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너드 테스타롯사 (문단 편집) == 평가 == 소스케의 숙적인 가우룽에 비하면 심각하게 딸린다는 평을 듣기 일쑤다. 분명히 죽였다고 생각했는데 끈질기게 살아나와 끝까지 괴롭히고, 후반 가면 폭죽으로 전락하는 [[코다르]]의 무서움을 각인시키는데다가 레너드도 해내지 못한 [[투아하 데 다난(풀 메탈 패닉!)|투아하 데 다난]] 입성 및 탈취를 맨몸으로 해 낸 [[가우룽]]과의 싸움은 치열함도 치열함이지만 그야말로 소스케 본인을 시험하는 듯하는 상황이었다. 단순히 전투뿐만이 아니라 심리전까지 벌이며 얼마 남지 않은 목숨과 부하 두 사람의 인생까지도 그저 사가라 소스케를 타락시키기 위해 내던질 정도로 무시무시한 악역이었기 때문이다. 덤으로 그 가우룽마저 제대로 미친 새X라고 욕할 정도로 맛이 간 [[게이츠(풀 메탈 패닉!)|게이츠]]도 있고...[* 하지만 게이츠는 원작에서는 비중따윈 거의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확실히 광기를 보여주긴 하지만 그 광기라는게 결국 샤 자매를 죽이고 시체를 능욕하는 쾌락살인마 정도라 그야말로 소스케에 대한 집착과 광기, 그리고 작중 내내 소스케를 압도했고 최후마저도 그 자신만의 개똥철학으로 한순간이나마 소스케를 돌아버리게 만들었던 가우릉과 비교하면 역시나 악역으로서 격 자체는 심히 떨어지는 편이다.] 급기야는 최종보스인데도 '''소스케한테 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아예 평행선을 이루는 인물들이라 서로가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도 못했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만 않았다면 싸울 일도 친구가 될 일도 없었던 사이라고 묘사된다. 이것은 레너드로서도 마찬가지. 레바테인을 완파하고 소스케의 죽음을 확신했을 때, 그는 벨리알을 반파시킨 소스케에게 어떤 경의도 품지 못하고 그저 방해되는 적을 처리한 상쾌함만을 느꼈다. 어찌보면 서로가 매우 비슷하고 밀접한 관계였던 [[가우룽]]과는 정 반대로, '카나메만 데리고 가면 너한텐 볼일 없음' 수준의 취급이니 보스로서의 존재감이 떨어진다. 사실 가우룽이 죽고, 그의 거짓말과는 달리 멀쩡히 걸어나와서 카나메와 재회한 시점에서 소스케의 정신적인 성장은 완결되었다.[* 소스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사로서의 자신과 학생으로서의 자신이 서로 분리되어 따로논다는 것이었는데 이 때 카나메와의 만남으로 인해 두 부분이 완전히 하나로 합쳐졌다. 그래서 이후 자신에 대해 말할 때는 반드시 '진다이 고등학교 2학년 4반 쓰레기 담당'이라는 말을 끼워넣는다. 이 역시 자신의 정체성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이다.][* 사실 이렇게 소스케의 정체성이 전사와 학생 두 가지로 나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소스케 자신이 스스로를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병기라고 생각한 것에 있다. 이후 이쪽 정체성은 가우릉에 의해 더욱더 증폭되어 카나메가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아예 학생으로서 자기자신을 지워버리고 자신은 카나메가 있는 상냥한 세계에서 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 그러나 카나메는 멀쩡히 살아서 그의 앞에 나타났고 그에게 "너는 너무 상냥해서 탈인 사람이다."라고 소스케를 새롭게 정의함으로써 더 이상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히지 않게 되었다. 이후 그의 실질적인 아버지나 다름없는 칼리닌으로부터도 죽기 직전에 "너는 (사람을 죽이는)재능이 없다."라는 한마디로 추가타로 쐐기를 박게 된다.] 까마득한 상관한테 "내가 당신 애완견으로 보이냐"며 자신의 의견을 내었고[* 이전이었다면 아무리 불합리해도 상관의 명령을 따랐을 것이다.], 역시 텟사의 명령을 핑계삼아서 퇴역 장성의 뒤통수를 슬리퍼로 후려치는 걸 즐기는 등, 예전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으므로 사실상 레너드의 [[아치에너미]]는 소스케가 아니라 오히려 친동생 테레사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둘 다 어머니의 부정을 알고 있었으나 그 뒤로도 바른 마음을 가지고 세계를 지키려는 여동생 vs 완전히 삐뚤어져서 세계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계로 도피하겠다는 오빠의 구도이다.] 마지막 싸움에 임하는 소스케는 사실 레너드와 싸울 이유가 없었고 단지 텟사와 카나메를 위해 싸웠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소스케 개인의 싸움은 가우릉과의 싸움을 끝으로 마무리되었고 이후의 싸움은 레너드의 손에서 카나메를 구해내어 본인이 반 친구들에게 장담한 대로 진다이 고교에 데려다놓는 것과 텟사를 대신해서 레너드와 결판을 내는 것, 그리고 현재의 세계를 지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 때의 소스케의 역할은 텟사의 대전사(챔피언)이자 카나메의 구원자.][* 다만 소스케 개인의 싸움도 완전히 마무리된 건 아니고 스승이자 아버지처럼 생각했던 칼리닌과 결판을 짓는 것 또한 남아있긴 했다. 그렇다보니 레너드보다는 오히려 칼리닌과의 싸움이 훨씬 더 감정적이다.] 그래서 레너드가 가우룽을 폄하하자 오히려 소스케는 "[[가우룽|그놈]]은 비록 인간쓰레기긴 해도 최소한 전사이기는 했다."라며 반박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장에서 죽음을 구하며 이를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가우릉은 전사가 맞다. 오히려 소스케의 경우, 최후의 최우에서(즉, 메리다 섬에 핵미사일이 날아와서 살 수 없게 되었을 때) 죽음을 두려워하고 삶을 구했으므로 결국 전사가 아닌 인간으로 돌아온 셈. 카나메의 겁쟁이라는 말, 그리고 칼리닌의 재능이 없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게다가 목표가 심플했던 가우룽과는 달리 대단히 추상적인 목표를 갖고 있어서[* 다만 목적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고 오히려 어느 면에서는 미친 놈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가우릉의 정신세계와 달리 레너드 쪽이 더 알기 쉬울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거의 마지막의 마지막에 와서야 자기 목적을 내비치고 더구나 그 수단도 람다 드라이버나 옴니 스피어 등 독자적인 설정이 마구 튀어나온다는 점에서(물론 언젠가 설명되어야 하는 것이긴 했지만) 이해하기 힘들다는 게 문제.][* 사실 가우릉은 목표는 심플할 지 몰라도 목적이라는 게 있기는 한가 의심스러운 인물이다. 당장 작중에서도 결국 가우릉은 다 죽어가면서도 개똥철학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기는 하지만 결국 이 남자의 목적은 마지막까지 나오지 않는다. 어떤 의미로는 나라쿠와도 비슷한 인물로(물론 캐릭터 자체는 나라쿠보다 훨씬 세련되고 잘 만들어진 인물이다.) 그냥 혼돈을 흩뿌리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또, 미스릴더러 병정놀이를 하느니 마을에 와서 우물이라도 파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면서 정작 이 남자 본인은 우물을 팔 생각 자체가 전혀 없고, 그렇다고 뭔가 대단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은 아무 말 대잔치에 불과하며 허무주의 그 자체인 인물이다.] 독자들이 레너드의 행동거지를 이해하기 힘들고, 치도리를 대하는 태도도 무언가 찌질한 느낌을 준다. 당장 카나메도 뺨을 갈겨버리고 '내가 저딴 녀석한테 이런 꼴을 당해야 돼'냐면서 소스케를 그리워한다. 그러나 독자들이 레너드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작가의 의도적인 연출'''이다. 즉 일부러 공감이 안 되는 캐릭터를 적으로 등장시켜, 주인공들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한 작가의 장치라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레너드의 계획 자체는 그렇게까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다. 괜히 모호하고 쓸데없이 복잡하게 나타나서 그렇지.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 있다는데 혹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죽음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레너드에게 대항했던 소스케조차도 만약 레너드와 최소한의 인간적인 교류만 나눴더라도 그의 계획에 동의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텟사는 레너드의 계획에 대한 정보를 대원들에게 철저하게 숨겼는데, 그의 계획을 듣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찬동했을 거라는 이유였다.[* 실제로도 칼리닌이 배반했고.. 작중 묘사는 없지만 쿠르츠도 과거가 꽤 불행한지라 레너드가 잘 꼬드기면 넘어갈 확률이 있었다. 다만 쿠르츠는 도중 멜리사 마오와 맺어졌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 물론 마오와 맺어지기 전이었다면 가능성이 있었을 수도.] 레너드에 대해 절대적인 적대심을 갖고 있는 소스케마저 잠시나마 흔들린 것을 감안하면 이런 조치는 틀린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소스케 역시 레너드를 쓰러트리고 나서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는 서로를 어느 정도 이해했다. 레너드는 '그저 다 싫었고 부숴버리고 싶었다. 견실해지고 싶었다.'라고 말하는데, 전쟁에서 벗어나 일본의 평화로운 삶에서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싶었지만 끝내 녹아들지 못하고 전쟁으로 돌아와야 했던, '견실해지지 못했던' 소스케로서는 공감하지 않을 수 없던 모양이다.[* 소스케가 이해한다는 대답을 하자, 레너드 역시 미소를 지으며 "이제야 서로를 조금 이해하게 되는군..."이라고 중얼거렸다. 비록 그 다음에 "이대로 서로 우정을 나누며 죽어간다.. 그런 전개로 될 거라 생각해?"라며 기지를 폭파할 준비를 했지만, 소스케 역시 "아니."라고 대답하며 레너드의 속을 다 꿰고 있었고 레너드 역시 "그렇겠지."라고 맞받아친 것을 보면, 또 둘이 완전히 닮은 꼴임을 보여주는 셈이다.] 소스케하고는 전혀 반대되는 인간으로 보이지만, 그런 인간이기에 어떤 면에서는 닮았던 거울 같은 인물이다. 지옥 같은 전쟁터에서 살다가 평화로운 일본의 삶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은 소스케와, 평화로운 가정에서 살다가 어머니에게 팔리다시피 버림받아 지옥 같은 뒷세계로 떨어져 충격을 받은 레너드의 내면은 어떤 의미로 닮았던 것이다. 여담으로 코믹판인 '풀 메탈 패닉! 시그마'에서는 그림체 특성상 대부분의 캐릭터가 선이 가늘어지고 곱상해진 작화로 등장했는데, 레너드는 특이하게도 조금 남자다워진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이쪽이 정의의 편이고 텟사가 이끄는 미스릴 잔당이 악당이라는 평을 내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냥 내버려두면 죽은 사람도 알아서 살아날 테고 모든것이 다 잘 풀렸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 하지만 핵미사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려고 하면서까지 역사를 바꾸려 했다는 점에서 명백한 악이라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최종반부의 치도리 카나메와 그녀의 인격에 침식해 있던 소피아와의 대화에서 나온다. '''수많은 사람들을 핵미사일로 죽여서까지''' 역사를 바꿔야 하느냐고. 결국 소피아의 인격은 잠들고, 치도리 카나메로 되돌아온다.] 풀 메탈 패닉의 세계관에서 역사를 수정하면 지금까지의 역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세계는 멸망하고 새로운 세계에서 건전한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므로 어쨌거나 레너드는 세계 사람들을 거의 다 죽일 생각이었다.[* 즉, 이 시점에서 과연 레너드 쪽이 도덕적으로 옳다고 보기는 힘들다. 당장 독선적이라는 점에서는 건X소드의 [[갈고리 손톱의 남자]]와 비교해봐도 거의 차이점이 없다.][* 다만 갈고리 손톱의 남자는 '나 혼자 죽느니 다 함께 지옥으로 데려가겠다'는 광기의 소유자라면 레너드 테스타로사는 투정을 부리는 어린애에 더 가깝다.][* 소스케는 한 번은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자신의 삶의 방식을 고수해 현 세계를 살아가기로 결심했고 카나메 죽은 어머니를 살릴 수도 있었지만 역시 바뀐 세계의 사람들은 자기가 아는 그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소스케의 뺨의 흉터가 사라진 것을 보고 깨닫게 되었다.) 세계의 변화를 거부하고 역시나 현실을 살 것을 결정했다.] 담당성우가 나미카와 다이스케인 탓에 참 여러가지를 생각나게하는 캐릭터이다. 레너드는 소스케에게 패한 거지만, 위스퍼드 바니 모라우타와 그가 만든 AI 알에게 패한것도 되는데, 바니와 알의 모델은 아시다시피 건담0080의 버나드와 알프레드이고 나미카와 다이스케는 어릴적에 알프레드 역을 한적이있다.(참 아이러니. 알에게 패한 알) 그외에도 [[Fate/Zero]] 때문에 성우장난을 치기 매우 좋다.(이스칸달과 웨이버=칼리닌과 레너드) 출생부터가 보통인간이 아닌데다가, 주인공 옆에는 동류의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여성의 존재, 첫 승부에서 압도적인 힘으로 주인공을 밀어붙이고 최후의 승부는 상당히 허무한 끝을 맞이한 한 점 등을 볼 때 [[장갑기병 보톰즈]]의 [[키리코 큐비]]의 숙적 [[입실론]]의 영향을 받은 캐릭터가 아닌가 추정된다. 위스퍼드인 카나메한테 이마에 상처를 입는 대목도, 같은 PS인 피아나에게 상처를 입는 것과 일치. 그리고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충격으로 인격이 망가진 천재 미소년이며 자신과 다르게 올바른 길을 간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는 점에서는 [[몬스터(만화)|몬스터]]의 [[요한 리베르트]]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어머니가 레너드를 내주는 장면은 빼도박도 못하게 몬스터 마지막 장면을 오마주했다.[* 다만 몬스터에서는 당시 요한이 여동생 [[안나 리베르트|안나]]와 같은 모습으로 여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가 진짜 자기를 버리려고 한 건지 아니면 니나와 착각했거나 아예 누가 어느 쪽인지 몰랐는지 알 수 없어서 마음의 상처가 된 반면, 레너드의 경우는 어머니가 명확하게 텟사만 숨기고 자신을 갖다 바친 것이 마음의 상처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